어제 광화문 핫트랙스에서 에픽하이 팬사인회가 있었는데, 타블로 씨가 웃지도 않고, 말도 별로 안하고, 기분이 안 좋은 것 같다는 후기가 많이 올라왔었나봐요. 사인회 초반부에 갔었던 팬들이 실망을 했다느니 어떻느니 그런 후기들을 올렸더라구요. 아까 들어가보니 팬카페가 그것 때문에 시끄럽더니;;; 결국엔 타블로 씨가 카페와 자신의 홈피에 관련된 글을 올렸네요. 에효. 기분이 좀 그래요.-_ㅠ


 뭘 더 바래요? 음악 계속 해주고 있잖아요. 라디오에서 매일 두 시간씩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하잖아요. 자기 생각 담은 책도 내준다잖아요. 이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친절한 사람이잖아요. 너무 많은 걸 요구하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우리의 어리광(?)이 상처가 될 수 있을 정도로, 예민한 사람이니까.


타블로 씨 미니홈피 프로필에 가면 써있잖아요.
 "전 그저 음악을 하는 사람. 그 이상은 바라지 말아줄 수 있나요?" 라고.
 


출처 : 카페 에픽하이



출처 : 타블로의 미니홈피



+

싸이월드 미니홈피에 올렸던 게시글들 하나만 남기고 다 지우셨네요.

종종 그러시긴 했지만,

타이밍이 타이밍인지라 신경쓰이는;;



(이런 거 캡쳐해서 올리는 게 폐가 되는 걸까요?
지우고 싶은 글을 다른 사람이 남겨두고 있다는 건?)


+

우울해보였던 어제 꿈꾸라 생방 중의 블로...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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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