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Tablo & Mithra 眞
작곡 : Tablo
편곡 : Tab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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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리뷰


One, 그리고 1분 1초의 뮤직비디오.

유난히 "과거"로시간을 되돌리고 싶어하는 멤버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 같아요.

죽은 사람, 깨진 물건들이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오고,

했던 일들을 다시 거슬러 올라가 원래의 상태로 돌리고, 
 
떠나간 사람이 다시 자기 곁으로 돌아오는 장면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옛날처럼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하고, 아꼈으면 좋겠어요.

새로 산 음반의 비닐 포장을 뜯으며 절로 지어지던 그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어요.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것처럼 어떤 이의 음악을 기다렸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음악만 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화려함과 명성 뒤에서 많은 가수들이 많은 것을 잃으면서 음악을 만들고 있다는 거.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서,

때론 아주 중요한 순간에 있어야할 곳에 있지 못하면서

자기 뼈와 살을 깎아가며, 당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거.

그게, 당신에게는 아무일도 아닌가요?

전 음악을 좋아하지만 음악을 만들지는 못해요.

그리고 음악을 만드는 사람은 들어줄 사람이 필요해요.

우린 서로에게 기대고 있어요.

당신의 따뜻함의 범위를, 조금 넓혀주세요.

세상이 원래 그렇다고 대답하지 말고, 좀 더 노력해봐요.

저도 그렇게 착하기만 한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조금은 노력하고 있어요.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