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엔 제가 바빠서, 포스팅을 못했네요.

제목처럼 결국, 에픽하이 서울 콘서트 가기로 했어요.
지인의 동행인이 스탠딩석의 꽤나 앞 번호의 티켓을 예약했다가
못 갈 사정이 생겨버리셔서 티켓이 한 장 남아버렸대요.

시험을 앞두고 있던 터라, 가고 싶은 마음을 애써 누르고 있었거든요.
여태까지 티켓 예약도 안 하고, 안 가려고 마음했는데
무대 가까운 티켓에 혹했어요.
-_ㅠㅠㅠㅠ
그래요, 전 역시 쉬운 여자였어요.


그치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러브스크림 첫무대를 볼 수 있겠군요.ㅎㅎㅎ
다행히 토요일에 가서 들어야하던 강의도
양해를 구해서, 인터넷 강의로 들을 수 있을 것 같구요.
에헤에헤헷


고민고민하지마, Girl ~~



(...점점 정신을 놓고 있군요.)


Posted by po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