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K-배우H 등 물망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연예인 커플 투입이 점쳐지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의 '우리 결혼했어요'는 5월초 기존 커플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새로운 커플을 투입한다. 제작진은 실제로 교제 중인 연예인 커플의 이야기를 담기 위해 캐스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가수 K와 가수 출신 배우 H 커플, 가수 T-배우 K 커플 등이 물망에 올랐다. MBC 예능국 관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세한 내용을 밝힐 수 없다. 민감한 부분일 수 있어 제작진도 조심스럽게 캐스팅 제안 후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커플 투입이 불발될 경우 평소 이상형이라고 밝힌 연예인을 투입하는 차선책도 고려 중이다. 이 관계자는 "평소 이상형이라고 생각하는 상대와 함께 촬영한다면 훨씬 현실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 경우 실제 커플로 발전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그 동안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출연진 중 일부가 '우리 결혼했어요' 하차 직후나 출연 중 열애 사실이 밝혀지며 시청자들이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관계자는 "그 동안 실제로 교제한다는 느낌보다 예쁘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는 경향이 컸다. 향후 컨셉트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현실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변할 것이라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안진용 기자 realyong@sportshankook.co.kr 




-_-;;;
진짜 하려나?
재밌을 거 같기도 하고
염장일 거 같기도 하고.



Posted by poise